[헤럴드POP=조은미 기자]오종혁과 박혜수의 신혼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29일 TV조선의 예능 '와카남'이 첫방을 했다. 프로그램에는 이수영 회장 부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 홍현희-제이쓴, 오종혁-박혜수 부부가 등장했다.

'와이프의 카드를 쓰는 남자'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맞게 MC들은 제이쓴에게 홍현희의 카드를 사용하는지 물었다. 제이쓴은 "카드는 가지고 있는데, 써 본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휘재는 "저희는 서로 바꿔서 쓴다"며 "내 카드를 문정원 씨가 쓰고, 나는 문정원 씨 카드를 쓴다. 그쪽(문정원)이 더 많이 나온다"고 덧붙이기도. 박명수는 "내 카드를 와이프가 쓰지. 제가 와이프 카드를 쓰진 않는다"고 했다.

먼저 이수영 회장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회장은 본인이 소유하는 건물에 방문했다. 그는 "건물에 소유 지분이 100개가 된다. 3층까지"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서울에 건물이 몇 개냐는 질문에 생각을 하다 "서울에 건물이 많지는 않아"라면서 "저 건물도 누구도 쳐다보지 않던 건물을 내가 제대로 만든 것"이라고 남다른 안목을 자랑했다.

건물 순회를 돈 후 이수영 회장은 임영웅이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그는 "미남들이 많이 나왔네. 잘생긴 애들이 고생한다"라며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쉬는 중에 결재할 서류가 도착했다. 두툼하게 쌓인 결재 서류를 이수영 회장은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검토했고 확인에 확인을 거친 후 인감 도장을 찍었다. 제이쓴이 "그냥 사인만 하실 줄 알았는데 꼼꼼히 보는 게 인상적이다"라고 하자 이수영 회장은 "저거 잘 안 봤다가 누가 해 먹으면 내가 징역 가는데?"라고 쿨하게 말했다. 결재를 끝낸 후 이수영 회장은 카이스트 비대면 축사 녹화까지 끝냈다.

이후 이수영 회자 부부는 손자가 차려준 식사를 했다. 이 회장은 백신을 맞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라면서 미국에 갈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 "팜 데저트에 그림 같은 집을 샀다"라면서 "임대를 많이 줬는데 돈 받으러 가야지"라고 했다. 남편에게 함께 갈 건지 물었지만 남편은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그에게 "미국 가면 누가 날 채가면 어떻게 해?"라고 은근슬쩍 물었고 이에 "그런 걱정 하지도 마세요"라고 남편은 답했다.

이 회장은 남편과 함께 백신 접종을 하러 방문해 미국에 도착해 자가격리를 면제받기 위한 영문 인증서까지 받았다. 미국 출국 하루 전 이 회장은 시장에 방문해 멸치를 산 후 집에 돌아와 미국에 가져갈 짐을 쌌다. 이 회장은 비데를 챙기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비데를 쓰다가 안 쓰면 불편하다며 비데를 챙겨간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도착한 이 회장은 휴양도시 팜데저트의 별장을 공개했다. 별장은 여러 집을 합쳐 놓은 듯한 대저택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테라스에 앉은 이 회장은 "힐링 타임"이라며 "하늘이 얼마나 예뻐 공기도 너무 좋고"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은 암호화폐 스터디 그룹에 방문했다. 하지만 제이쓴은 암호화폐 투자로 마이너스 70% 손해를 봤다고 해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홍현희는 암호화폐의 개념을 알지 못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전문가와 함께 암호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홍현희는 암호화폐에 점점 가까워졌다. 홍현희는 전문가의 설명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시도해봤다. 하지만 홍현희는 구매하자마자 떨어지는 차트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마이너스 45%라는 사실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더해 여에스더-홍혜걸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건강 문제와 효도 차 제주도에서 반려견 겨울이와 지내고 있는 홍혜걸을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는 중이었다. 여에서더는 본인이 사준 집이라고 밝혔다.

홍혜걸의 건강 문제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그는 최근 SNS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암 투병 중이라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홍혜걸은 "폐암은 아니고 간유리음영이라는 게 발견됐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제주에서 요양하며 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을 이어갔으나 여에스더는 '종영'이라고 한 홍혜걸의 말에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 오해한다"라면서 얼마 전 문제가 된 홍혜걸의 SNS 글 역시 "명문이지만 의학 지식이 없으면 오해하기 쉽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홍혜걸은 간유리음영은 '암 전 단계'이며 "예후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쉽게 설명했다.

사진='와카남' 캡처
사진='와카남' 캡처

신혼 3개월 차 오종혁, 박혜수 부부가 스튜디오를 밝히기도 했다. 오종혁은 "작년 5월에 날을 잡아 놨다가 미뤄졌는데 더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결혼했다"고 설명하며 "4년 연애를 했다"라고 했다. 더해 "친구와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그 커피숍에 와이프와 친구가 있었다"며 본인의 친구와 아내의 친구가 아는 사이어서 우연히 합석해 알게 됐다고 첫 만남 비하인드를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들은 복층 주택에 신혼살림을 차렸다. 하지만 공사 중인 옆 주택의 소음에 시달렸다. 하지만 박혜수는 공사 소리에 잘 잔다며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라고 했다. 2층에 마련된 운동 기구로 운동을 마친 오종혁은 테라스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시야가 막힌 테라스 뷰에 오종혁은 "원래 이게 뻥 뚫려 있었는데"라면서 1년 전만 해도 근처 주택들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혜수는 "땅이면 빈 땅인 줄 알았다. 영원히"라고 짧았던 생각을 아쉬워했고 오종혁은 "악수할 수 있어요. 손 뻗으면 닿을 거리"라고 옆집과 가까운 정도를 짐작하게 했다.

두 사람은 애완동물 동상이몽으로 경악을 자아냈다. 오종혁은 도마뱀과 뱀 두 종류의 파충류를 키우고 있었지만 박혜수는 파충류를 무서워했다. 오종혁은 도마뱀과 뱀 박스를 거실로 가지고 나와 박혜수와 이들을 친해지는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혜수는 반려견을 품에 안고 경악하며 "오빠 그러다 잡아 먹혀"라고 자리에 불안하게 서 있었다. 오종혁이 반려 뱀에 간식을 줄 때 역시 고개를 돌리고 이를 바라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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