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랜선장터' 캡처
KBS2 '랜선장터'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동현, 박군, 오종혁이 김민경, 이혜정, 홍윤화 팀을 이기고 승리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김민경, 이혜정, 홍윤화가 고흥 미역을, 김동현, 박군, 오종혁이 함양파를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 홍현희가 자신감을 보인 게스트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개그우먼 홍윤화였다. "인정한다"는 상대팀 김동현의 말에 이혜정은 "인정이 아니라 결과일 것"이라고 받아쳤다. 박군은 "상대 팀이 너무 강력해서 '강철부대' 미션하기 전 기분이다. 모드를 '강철부대' 모드로 바꾸어야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 이혜정, 홍윤화는 바다 양식장에서 자라는 미역과 다시마를 만나러 배를 타고 고흥 바다로 떠났다. 이혜정은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언급하며 "제가 이만큼 된 데는 미역이 일등공신이다. 제가 미역만 먹으며 12kg를 감량했다"고 미역의 효능을 추켜세웠다.

세 사람은 양식장에서 어마어마한 길이의 다시마를 마주했다. 홍윤화는 3~4m 가량의 다시마를 직접 그 자리에서 시식했는데, 이와 같은 다시마는 영양분이 많은 뿌리 1m 60cm 정도만 판매되고 나머지는 전복의 먹이로 사용되고 있다고. 판매 촉진을 위해 세 사람은 가자미 미역국, 들깨 미역국 등 다양한 종류의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강철부대'로 접점을 이룬 김동현, 오종혁, 박군은 함께 함양을 찾았다. 마늘처럼 나눠져있는 속살이 특징인 함양파를 밭에서 바로 캐낸 뒤 직접 먹어본 대원들은 알싸한 매운맛을 묘사하며 "양파와 대파의 중간 정도 식감인데 굉장히 독특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또 함양파기름으로 맛을 낸 볶음밥을 먹고 박군은 "어떻게 설탕도 안들어갔는데 이렇게 단맛이 나냐"며 감탄했다.

함양파는 새로운 작물을 찾으려는 농민의 노력에서 탄생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들은 세 사람. 이들은 막중해진 책임감에 완판 의지를 다졌다.

장터가 오픈하고 먼저 이혜정의 주도 하에 고흥 미욕을 이용한 미역 김치찌개와 미역 샐러드까지 등장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대박"이라는 홍현희의 호응이 폭발했다.

박군은 지난 주 장윤정, 진성과 함께 한 라이브 방송의 진행 미숙과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라이브 방송 5분 전부터 맹연습을 했던 바. 대원들은 먼저 함양파를 곁들인 흑돼지 구이와 함양파 돈가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함양파 판매 100박스가 돌파했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다. 막판 홍보에 열을 올리던 박군은 유창한 언변을 뽐냈는데,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 명예의 전당에 오를 특산물은 결국 177개를 판매한 함양파로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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