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디오쇼' 캡처
사진='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명수가 2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2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자가격리를 마치고 박명수가 DJ로 컴백해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두 번째 자가격리를 마친 후기를 전했다. 그는 "두 번 자가격리를 했는데 여유로웠다"라며 "구청에서 연락이 왔는데 어떻게 하라고 해봐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분들도 힘드시니까. 제가 앱 다운 받아서 잘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런 일이 되도록 없는 게 좋다. 시키는 거 잘해서 서로에게 피해 없는 여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명수는 본인 대신 DJ 자리를 맡았던 김태진에게 "위기가 기회라고 태진 씨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진은 "참 매력적인 자리구나 힘을 받는 자리구나를 생각했다. 속으로는 악이 가득 차 있지만 청취자들 덕분에 순화 되는구나를 느꼈다"라고 느낀 바를 장난을 섞어 전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태생이 화가 많을 뿐이다"라고 부인했다.

박명수의 복귀를 기념하며 그의 노래 `바다의 왕자`가 재생되기도 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이젠 노인과 바다가 됐다. 헤밍웨이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퀴즈에 앞서 노래의 아주 짧은 부분을 듣고 노래의 제목을 맞추는 시간이 진행됐다. 감을 잡기 힘든 힌트에 가수 쿨을 예상하는 여러 오답이 나왔지만 임상아의 `뮤지컬`을 맞힌 청취자가 나오자 박명수는 깜짝 놀라며 선물을 전달했다.

3단계 퀴즈에 참여하기 위해 박명수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연락한 구청 직원이라고 본인을 속인 청취자가 사연을 보냈다. 그는 2단계 문제까지 정답을 맞힌 후 3단계는 포기했다. 박명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국민이 힘든 상황에"라고 하며 3단계 참여를 권유했지만, 청취자는 본인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 조남지대의 노래가 틀어졌다. 그러자 박명수는 "왜 이 노래를 지금 들어야 하는지"라며 `거기 지금 어디야`를 소개했다.

이어 현 탁구 감독 현정화라고 본인을 속인 청취자가 연결됐다. 해당 청취자는 1단계, 2단계뿐만 아니라 3단계 주관식 `주시경` 답까지 맞혔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사람이 어떻게 매일 잘하냐 어쩌다 한번 잘하면 된다"라며 격려하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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