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초당옥수수가 승리를 거뒀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서는 고성 감자와 해남 초당옥수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장윤정은 강원도 고성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이후 박애리, 정주리가 치맛바람을 펄럭거리면서 도착했고, 이를 본 장윤정은 "고성에 누가 원피스를 입고 와요"라며 눈을 질끔 감았다.

특히 예쁘게 화장을 하고 온 박애리는 "한복을 벗은게(오랜만이다). 저 강원도에 놀러온다 해가지고 옷도 사고 메이크업도 했다"고 해맑게 웃었다. 올린 머리를 하고 나타난 정주리는 "샵에서 머리는 아리아나 그란데, 메이크업은 블랙핑크 리사 스타일로 했다. 오늘 놀러왔다"고 육아 탈출 후 잔뜩 신나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그 마음을 알긴 안다. 나도 솔직히 아침에 연우, 하영이 달래고 문 닫자마자"라며 "그리고 우린 일하는거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밭맬래 애볼래'. 밭매러 가자"고 외쳐 폭소를 더하기도.

고성시장에 들러 옷을 갈아입은 세 사람은 감자옹심이를 맛봤다. 장윤정, 박애리, 정주리는 일을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새참에 취해 폭풍 식사를 했다. 신이 나 먹는 박애리에 장윤정은 "언니가 이런 귀여움이 있으니까 연하랑 결혼한거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의 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남편 자랑 타임이 이어졌다. 박애리가 "우리 남편은 지금도 아침 되면 막 파고든다. 우리 애가 11살인데"이라고 하자 장윤정은 "왜 파고들어요? 더워 죽겠는데?"라고 물었고, 박애리는 "좋아서?"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한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는 정주리는 "저는 어린데 자기가 오빠인 척 하는게 귀엽다. 듬직한 척 하는 게 귀엽다"고, 장윤정은 "귀엽고 순둥순둥하고 좋다. 곰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진짜 곰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주리는 "내 이상형이 나쁜남자였는데 나쁜 놈이다"라면서 "연애 9년, 결혼 6년. 15년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진짜 오래됐다. 언제 질렸냐"고 물었다. 정주리는 "전 질린 적은 없다. 싸울 때마다 애가 생겼다. 둘째가 태명이 화해였고 셋째는 신비로워서 신비다"라면서 "지금 걱정되는 게 냉정 중이다. 나는 하영이 보고 딸 생각 나더라. 너무 힘든데 아들 셋에 만족했다. 근데 하영이가 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더라"고 넷째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장윤정은 "잘못을 훈육하려고 하면 (하영이가)싹 분위기를 보더니 '야옹' 하더라. 자기가 고양이인 척을 하는거다. 하영이한테는 젤리 주려고 했는데 없으니까 안 줘야겠다 하니까 '엄마'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털어놔 폭소를 더했다. 땅끝마을 해남에는 안정환, 김동현, 정호영이 초당 옥수수를 팔러 갔다. 장마라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 안정환은 "책임감 있게 목숨 걸고 팔아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초당옥수수 맛을 본 세 사람. 안정환은 "우리 와이프가 옥수수하고 막걸리 엄청 좋아한다. 사오라고 하더라"며 아내 이혜원을 떠올렸다. 이에 김호영은 "와이프 보여주고 싶어 죽겠다"고 공감했다. 김호영은 '울색시', 김동현은 '하트', 안정환은 '끝사랑 갓 혜원'이라고 폰 저장명을 공개. 아내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초당옥수수, 감자 라이브 방송 결과 410대143으로 초당옥수수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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