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연자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짧게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는 가수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와 정준하는 김연자의 결혼 소식을 먼저 축하했다. 신지는 요즘 축하를 많이 받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자는 "많이 받는다. 꼭 행복해야 할 거 같다"라고 했다.
이어 `요즘엔 어떤 일에 가슴이 뛰는지` 묻는 말에 "특별히 가슴 뛰는 일은 없고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지면 좋겠다. 그것뿐이다. 팬들을 한 분이라고 뵙는 게 좋다"라며 라이브로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그리워했다.
김연자는 청취자들의 노래를 평가하는 기준을 정했다. 그는 "노래를 당연히 잘하는 사람과 음정이 잘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는 중학교 교사이며 육아 휴직 중인 청취자가 참가했다. 그는 "노래방 가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19로 노래방에 갈 수가 없어 집에서 흥얼거린다. 그리고 휴직하면서 라디오 듣는 취미가 생겼는데 이런 코너가 있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각오를 했다. 정준하는 "역대 가장 긴 각오였다"라며 "그동안 이런 각오가 없었다"라며 웃었다.
이어 연어집 사장님이 두 번째 참가자로 출연했다. 그는 "꼭 1등 해서 상품 따겠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김연자는 첫 번째 참가자의 노래를 들은 후 "너무 잘하신다. 무반주가 되게 어렵다 음정 잡기가. 반주가 필요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참가자는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 참가자의 실력에도 김연자는 깜짝 놀라며 "너무 노래 잘하신다. 대단하시다. 어디서 평상시에 노래하냐?"라고 물었다. 차에서 연습한다는 말에 "차가 아니면 시끄러울 거 같다 성량이 너무 좋아서"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결승에 출전할 승자로 첫 번째 참가자를 선택했고 "첫 번째 참가자가 음 컨트롤을 너무 잘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세 번째 참가자는 17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다. 그의 노래를 들은 김연자는 "굉장히 맑고 여행을 떠나고 싶을 정도다. 그런데 조금 배에 힘을 주고 리듬 있게 해줬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평가했다.
네 번째로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청취자가 참여했다. 김연자는 본인 역시 은평구 주민이라며 반가워했다. 김연자는 "어렵다"라며 "굉장히 잘하셨다. 반주가 없어서 박자가 살짝 틀리긴 했다. 그런데 `빈잔`에 맞는 목소리다.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세 번째, 네 번째 참가자 중 네 번째를 결승에 올렸다.
그리고 첫 번째, 네 번째 출연자 중 승자는 첫 번째 참가자가 되었다. 김연자는 "트로트는 무반주가 힘들다 멜로디가 조금밖에 안 움직여서"라고 2위를 한 참가자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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