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에일리가 '정희'를 찾았다.

28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희'에 1년만 돌아온 에일리는 " 제가 작년 가을에 발매했던 'I'm'에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발라드를 담았었고 'LOVIN''엔 여름에 좀 듣기 편한, 시원한 곡이 담겨 있었다. 'AMY'라는 마지막 앨범에는 신나고 경쾌한 댄스곡으로 담았다. 이 세 앨범을 다 모아서 정규로 냈다"고 소개했다.

에일리는 "제가 코러스까지 다 한다. 이 앨범을 준비하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다. 2년이 걸렸다. 곡 수집을 하면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고민도 많았고 최근에 힘든 일이 많았었는데 그 상황 속 점점 저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음악으로 저를 표현하고 나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까 앨범 타이틀곡 3개로 표현했고,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도 새로운 자아가 탄생하는 의미가 담긴 곡도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가르치지마' 기존 스윙 장르의 멋을 추구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한 트랙으로, 꼼꼼하게 짜인 코드 보이싱, 입체적인 코러스 라인, 브라스 세션이 어우러져 빅밴드의 화려함을 추구했다. 에일리는 "일단 라비 수장님께서 에일리가 돌아왔다는 것을 한 번 알려주자는 느낌을 가지고 곡을 쓰기 시작했다. 저를 잘 표현해준 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라비 소속사에 합류 후 처음 내는 앨범이기도 하다. 그는 "유튜브에서 촬영을 하면서 (라비가)음식을 준비했더라"라며 "(같은 소속사인 휘인과)사실 회사에 들어오고 많이 만나진 못했다. 너무너무 성격도 좋으시고 조금씩 다가가는 중이다. 그리고 또 먼저 연락하는 것도 제가 생각이 많다. 그런 성격이다"라고 웃었다.

특히 이번 MV에는 게임 스트리머들이 출연한다. 에일리는 "총 쏘는 게임을 주컨텐츠로 하는 스트리머 분들이 출연을 해주셨다. 필요하면 부르라고 해서 진짜 불렀다"면서 "'배틀그라운드'는 하루라도 쉬면 페이스가 흔들린다. 요 며칠 계속 못했더니 너무 못하더라. 그래서 좀 많이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에일리는 '진천 에일리'라는 별명을 가진 김희진 배구선수를 아냐는 물음에 "저는 SNS로 봤었다. '진천 에일리'가 누구지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노래하는 영상 찾아보기도 했다. 실제로 만나본 적은 없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뵙고 같이 노래방 가서 한곡 땡기고 싶다"고 음성편지를 남겼다.

에일리는 오는 11월 6일 대구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진행한다. 에일리는 "많이 찾아와주시고 대구에서 마지막 공연을 꼭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함성이 금지다. 톡방에서 함성과 채팅을 실시간으로 함께한다. 그래서 너무 재밌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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