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광종 감독, 대표팀 사임 이유 보니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이광종 감독이 개인 사유로 감독직 수행이 어렵다는 뜻을 보여 본인 동의하에 국가대표팀 신태용 코치를 올림픽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킹스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U-22(22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 머물던 이광종 감독은 갑작스러운 고열 증세를 보여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국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이광종 감독은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백혈병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백혈구 암세포가 증가하면서 정상적인 백혈구 생성이 억제돼 인체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혈액암이다. 고열, 호흡 곤란,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태국 현지에 있는 코칭스태프는 이 감독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올림픽팀 감독에 선임된 신태용 감독은 2009년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이끌고 K리그와 FA컵 준우승을 이끌면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0년에는 성남 일화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1년에는 FA컵 우승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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