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배우 오지호와 김동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심(女心) 사냥에 나섰다.
종합편성채널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에서 한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지호(무명 역), 김동욱(김은기 역)이 서로 다른 정유미(국인엽 역) 공략법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극 초반부터 무명은 양반에서 하녀로 전락한 인엽에게 잔인한 현실을 인식시켰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는 인엽의 눈을 가려주고, 위험할 때 사용하라며 단도를 건네주는 은근한 배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씨'에서 '인엽'이라고 호칭을 바꾼 그의 대사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반면 옛 정인 은기는 자나깨나 인엽 생각. 매일 아침 인엽을 위해 꽃을 선물하던 로맨티스트 은기는 하녀가 된 그를 위해서 어떤 위험을 불사하고도 단 둘이 도망을 계획하고, 자신이 밑으로 내려가면 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혼인을 하는 조선 시대 최고의 순애보를 보였다. 특히 자신의 멱살을 잡은 채 "(인엽은) 제 신부가 될 여자라구요"라며 소리치는 무명의 도발에 은기는 다신 없을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이처럼 상반된 사랑법을 가진 두 남자가 만나자 그 팽팽한 기싸움은 안방극장까지 뜨겁게 했다는 평.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인엽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갈등이 더 극대화 될 것을 예고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녀들'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는 운명 극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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