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남안우 기자]개그맨 최홍림이 자신의 신장 기능이 26%밖에 안 남았다고 고백했다.
최홍림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119회 녹화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최홍림은 '나도 위로 받고 싶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저는 사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좋은 일만 많이 생긴다. 일도 잘되고, 가정도 편안하고 다 좋다"고 말문을 연 뒤 "근데 늘 좋다 보니까, 표시가 안 나는 신장이 너무 안 좋아졌다. 그래서 요즘 매일 월요일 마다 병원에 다닌다"고 깜짝 고백한 것.
콩팥(신장)의 경우 '침묵의 장기'라 불릴 정도로 티가 안 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최홍림은 "아파야 병원에 가는데, 티가 안 나다 보니 방치를 했다. 그런데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개월 전에 신장 기능이 40%가 남았다고 했는데 최근 다시 병원에서 26%가 남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최홍림은 "그래도 좋은 점이 있다면, 내 소식을 듣고 난 친한 형이 '투석하면 안되지, 방송도 하고 사업도 해야 되는데 형이 하나 줄게 걱정하지마'라고 얘기해 주더라"라면서 "검사를 해서 맞아야 주는 거지만, 그런 격려만으로 위로가 되고 행복하다"고 남다른 마음을 드러내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응수 또한 최근 기억력 저하로 인해 빚어진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동치미' 제작진은 "삶에 지칠수록 아내에게 위로 받고 싶은 남편, 남편 보다는 자식이나 타인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는 아내 등 각박한 세상,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동치미 마담들의 이야기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속풀이 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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