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진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이날 방송에서 은호(신혜선 분)가 현오(이진욱 분)를 껴안으며 그토록 찾아 헤맸던, 행복해지는 법을 깨닫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오가 부모님을 떠나보낸 어린 시절 은호 앞에 나타나 “안녕 주은호. 네 얘기가 듣고 싶어서 왔는데 내게 다 말해줄 수 있을까”라고 눈을 맞춘 채 물었고, 은호가 “동생이 나 때문에 사라졌어. 죄책감에 내가 많이 아팠어”라고 울먹거리며 답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어 미디어N서울 주차관리소를 찾은 은호가 주연(강훈 분)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호는 “혜리 씨”라는 주연의 부름에 밝게 웃으면서도 “강주연 씨. 좋은 이별이라고 아나요. 우리는 좋은 이별을 해야 한대요”라고 헤어짐을 말했다. 주연이 “이별이 뭐가 좋나요 혜리 씨, 그런 건 없어요”라고 단호하면서도 슬픈 듯 말하자, 은호는 “있어요. 이별을 할 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슬퍼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이별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마주해야 좋은 이별이에요”라고 했다.
이후 주연은 은호와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고, 헤어지기 전 은호가 조심스럽게 “서운한가요”라고 묻자 주연이 이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듯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혜리 씨. 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해 눈물지었다.
이후 은호와 현오의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는 듯했다. 은호는 PPS에서 기회를 얻어내는 모습으로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아갔다. 기존 7시 뉴스 앵커가 자리를 비우자 2주 대타로 단독 진행을 하게 됐고,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해내자 다음 개편 7시 뉴스의 오디션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 은호를 먼저 바람개비 언덕으로 보낸 현오가 도너츠 집 사장 아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향했고, 은호의 전화를 받던 현오 뒤로 주차되어 있는 줄 알았던 차가 현오를 향해 돌진했다. 곧바로 바닥의 피 웅덩이, 그 옆에 떨어진 현오의 휴대폰과 함께 은호가 “여보세요? 정현오 왜 말이 없어. 현오야”라고 애타게 부르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곧바로 “내가 너 죽여버리려고 왔는데 진짜 죽어버렸네”라는 도너츠 집 사장 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오늘(29일) 최종화가 방송된다.
사진=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제공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