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로 큰 파장을 일으킨 김호중의 첫 재판이 시작된다.
오늘(1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김호중의 첫 공판이 열린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번 재판에서 김호중의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김호중이 사고를 냈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5% 이상으로 판단했다. 이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의 약 두 배 수준이다. 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를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공연 강행 후 결국 이를 인정했으며, 지난달 24일 결국 구속됐다.
첫 재판이 있기도 전에 변호사 관련 이슈도 여러 번 겪었다. 지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호선 변호사 해임계를 제출했다.
이전 이호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호중 부친과 친분은 없지만 요청으로 무료 변론을 맡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부친이 김호중과 상의 없이 이 변호사를 선임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해임으로 이어지게 됐다. 또한 김호중의 법률대리인 6인 중 한 명이었던 남관 변호사도 같은 날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김호중은 재판에서 어떤 판결을 받게 될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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