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심현섭이 연인에 동거 제안을 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50회에서는 '연애 80일 차' 심현섭의 프러포즈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심현섭은 ”손을 잡다가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빼는 거다. 잡고 있다가 손에 껴 주려고 했다. 감동이지 않겠냐“며 프러포즈 아이디어를 제시, 제작진은 ”벌레라고 생각할 것 같다“라 반응했다. 정이랑은 실감 나는 상황극을 펼치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프러포즈는 진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조언에 심현섭은 ”나는 코미디언이다 보니, 뻔한 멘트가 아닌 다른 멘트를 하고 싶다“라 말했다.
그러나 ”코미디언 심현섭이 아닌, 사람 심현섭을 좋아하는 것 아니냐“는 한 마디에 패널들은 일제히 동의했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집에서 데이트를 해보고 싶었다“는 심현섭. 여자 친구의 짐에 심현섭은 ”살림 차리려고 왔나 봐“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터치 같은 것이 자연스럽다. 그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는 황보라의 추측이 이어졌다. 위아래 깔맞춤인 커플 코디가 모습을 드러내자 정이랑은 ”신혼여행을 온 것 같다“라 반응했다.
심현섭은 여자 친구에게 ”그새 키가 더 컸냐“라 질문, 최성국은 ”여자분이 더 커 보인다“라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신발을 벗고는 처음 만난 것“이라 답했다. 패널들은 일제히 폭소했다.
이어 여자 친구의 복분자 선물이 이어졌고, 심현섭은 ”왜 나한테 복분자를..“이라 반응했다. 여성 패널들은 ”왜 저러냐“며 탄식했다.
행복한 웃음을 짓는 심현섭에 강수지는 “살림 얘기만 안 하면 참 예쁘다”라 말했다. 김국진은 “살림 이유를 많이 하는 이유가, 자기가 꿈꿨던 결혼 생활이 이분을 보며 자꾸 생각이 나는 거다”며 변론했다.
최성국은 “설마 이 타이밍에 프러포즈를 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걱정했다. 김국진은 “설마, 그정도까지는 아닐 것”이라 답했다. 심현섭은 “어머니와 통화를 조금 하고 싶다”라 제안했다.
여자 친구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셨을 것 같다”며 당황해했다. 심현섭은 “앞으로의 여생이 궁금하기도 하다. 그래서, 미리 말 안 해서 미안하다”며 프러포즈의 조짐을 보였다.
강수지는 “(반지를) 지금 주면 큰일 난다”며 걱정했다. 그러나 심현섭은 “역술인을 만났다”라 답했다. 패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내년 봄에 결혼의 조짐이 있다. 올해는 같이 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 분 사이에 자손이 있다”는 역술인의 이야기를 여자 친구에게 솔직히 전한 심현섭.
심현섭의 갑작스러운 직진에 강수지는 “내년에 결혼 운이 있다는 것만 이야기하면 되는데, 동거?”라며 황당해했다. 여자 친구는 “아빠가 허락을 안 해준다. 성격상 (반대하실 것)”이라 무마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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