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사진=헤럴드POP DB
설민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역사 강사 설민석이 논문 표절 논란 4년 만에 지상파 복귀를 하루 앞뒀다. 설민석의 지상파 복귀를 두고 대중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는 설민석이 출연한다.

'강연자들'은 대한민국 각 분야 대표 아이콘 7인이 펼치는 강연쇼다. 설민석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비롯해 야구감독 출신 김성근, 한문철 변호사, 금강스님, 개그맨 박명수, 김영미 다큐멘터리 PD가 강연을 맡아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강연자들'은 설민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약 4년 만에 지상파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설민석은 대중 강연에 4년 만에 나서게 된다.

설민석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서서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힌다고 해 벌써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설민석이 지상파에 복귀한다고 하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논문 표절 논란 후 자숙하는 동안 대학원 재입학까지 하면서 의지를 보여준 설민석을 응원하는 반응과 아직까지도 논문 표절한 것에 대해 반감을 갖는 반응도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설민석은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설민석의 석사 논문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가 표절률 52%에 달했다.

설민석은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석사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이 일로 설민석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 후 자숙에 들어갔다.

설민석은 자숙 2년 만인 지난 2022년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로 복귀했으나, 지상파에는 섣불리 복귀하지 못했다. 논문 표절 논란 당시 MBC에서 하차했던 설민석은 다시 MBC로 복귀하게 됐다.

설민석이 다시 강연에 서며 전한 심경이 미리 공개된 가운데, 방송 후 대중들의 반응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민석이 출연한 '강연자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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