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정은이 정재성에게 정체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 최선민) 12회에서는 백철규(정재성 분)에게 정체를 밝히고 도움을 구하는 임순(이정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임순은 지웅에게 부탁해 백철규와 대면했다. 지웅에게 들리지 않게 마이크를 끈 임순은 “임순을 납치했는데 여기 이미진 납치 혐의로 앉아 계시잖아요. 제가 말씀드리면 믿으시겠어요?”라며 자신이 이미진(정은지 분)으로 바뀌는 영상을 보여주며 “제가 이 망할 놈의 저주에 걸린 것도, 어쩔 수 없이 이모 신분 도용한 것도 다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 만나고 알았어요, 어쩌면 이게 저한테 주어진 숙제일지 모른다고”라고 털어놨다. “아저씨 부인 죽인 사람이 저희 이모 죽였을 수도 있어요. 아저씨가 못 푼 숙제 풀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발”이라며 “혹시 저 말고 의심하는 사람 없으세요?”라고 묻는 임순에 “내가 그걸 왜 알려주지? 난 그쪽 이 지금 하는 말도 믿을 수 없는데”라고 경계하던 백철규는 “고나흔 인턴 죽던 날 밤 제가 현장에 있었어요”라는 말에 “놈을 만났다고?”라며 비웃었다. 임순은 “범인은 제 얼굴을 봤겠죠? 믿을 수 없는 것 알아요. 근데 다음 타깃이 저일지 모르잖아요. 저한테 시간이 진짜 없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라고 간청했다.
임순이 과거와 혈액형이 달라진 점, 임순과 이미진이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떠올리던 백철규는 “원장님 부인 죽인 범인과 고나흔 인턴 죽인 범인이 같은 놈이면 제가 잡을 수 있어요, 반드시”라는 임순의 약속을 곱씹으며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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