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화사가 헨리에게 직구를 던졌다.
9일 방송된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에서는 헨리와 화사의 케미스트리가 전파를 탔다.
예술가의 안식처라는 스페인 마요르카. ‘마요르카 대성당’에서 펼쳐질 여정에 앞서, 화사는 이른 아침 조깅을 시작했다.
화사는 “외국에 나가면 일찍 일어나게 된다. 공복 후 조깅을 한 후 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라 전했다. 한편 신애는 분주히 요리를 시작했다.
그녀는 “인원도 많고, 할 일도 많지 않냐. ‘뭐 먹지?’ 그러다가 냉장고를 열었다. 한 번에 다 같이, 많이 먹을 수 있는 프리타타를 준비했다”라 전했다. 이에 화사는 “제가 항상 외국에 나가면 만들어 먹던 거다. 하도 안 만들어서, 지금 좀 까먹기는 했다”며 웃었다.
팬이 달궈지길 기다리며, 포토 타임을 가진 화사. 화사는 “요리를 못한다. 그래서 그냥 밀키트를 이용한다. 조리는 자신 있다. 어디서 본 건 있다. 조리를 정성껏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소신을 밝혔다.
그녀의 손길이 닿은 연어는 맛깔스럽게 익어 갔고, 신애는 “너무 잘 구웠다. 맛있겠다”며 칭찬했다. 이어 소향이 나타나 “도와줄 것이 없냐”라 물었다.
화사는 “앉아 계셔라”며 만류, 소향은 “매번 앉아 있으라고 한다. 다들 너무 착하다. 챙겨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웃었다. 귀국 후 즉각 버스킹에 합류, ‘48시간 무수면‘이라는 극악의 일정을 소화했던 소향.
그녀는 “어린 친구들이 저를 너무 걱정해 주더라. 할머니가 된 기분이었다”라 전했다. 한편 새벽까지 음악 작업 후, 깊은 잠에 빠진 헨리와 자이로.
화사는 “정신 상태가 (좋지 않다). 오빠들의 루틴이니, 지켜 주고 챙겨 주고 싶었다. 엄마가 된 느낌”이라 비유했다.
잠에서 깨어나, 조식을 맛본 자이로는 ’분노 조절‘을 시작했다. 맛있는 것을 접하면, 분노로 일그러진다는 그의 얼굴. 이때 벌이 식탁에 날아들었고, 구름의 기지로 평화를 되찾았다. 신애는 “제주도에 살면서 벌레의 무서움을 깼다. 저는 지네도 잡는다. 꼬챙이에 꽂아 오일장에 가져가면 사 가신다”며 충격적인 퇴치(?) 비법을 소개하기도.
뒤늦게 합류한 헨리는 경치에 감탄, “아침 일찍 잤다”라 밝혔다. 화사는 “어제 마지막에는, 오빠가 와서 (좋았다). 연륜이 있더라. 멋졌다”며 그의 활약을 언급했다.
합주 연습에 돌입한 뮤지션들. 자이로는 “어제를 기점으로 서로에 대한 호흡을 더 잘 알게 됐다. 그래서 이제 더 잘 맞을 것 같다”라 전했다.
신애는 “뮤지션들이 합주를 하다 보면, 하는 말이 있다. 음악 연주는 약속의 예술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무언가가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고 하면 굉장히 불안해지는 상황이다. 지금은 그 무엇도 기대할 수 없지 않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가 크다”라 밝혔다.
합주 연습을 끝마친 후, 뮤직카에 몸을 실은 이들. 헨리는 “대박. 이 차?”라 질문, “그럼 우리 3차는 어디로?”라 덧붙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아재 개그‘에 화사는 “진짜 아저씨 된 것 같아”라 말했다. 헨리는 “맞다. 이제 그냥 (아저씨)”라며 동의했다.
한편 KBS2 ‘나라는 가수’는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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