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방글라데시 파드마강에서 22일(현지시간) 벌어진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 집계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 인터넷판에 따르면 사고는 방글라데시 중부 파투리아와 다울라트디아를 잇는 항로에서 여객선 'MV 모스토파'가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희생자 가운데에는 8세, 11세 어린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역 행정 책임자 라시다 페르더스는 "선체 수색을 마친 결과 지금까지 모두 69명의 희생자 시신을 수습했다"며 "강으로 유출된 시신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정원이 140명이었지만 사고 당시 이보다 더 많은 20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승선 명부가 없어 여객선 탑승 인원이 정확히 몇 명이었는지 파악조차 되지 않아 실종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230개 이상의 크고 작은 강이 있는 방글라데시에서는 느슨한 안전 기준과 정원 초과 사례가 잦아 여객선 사고가 빈번하다.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지난해 8월 파드마 강에서 정원을 초과해 250여 명이 탄 여객선이 전복돼 승객 1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사건이 있었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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