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이 문학의 진중한 주제와 배우들의 열연, 임권택 감독의 노련미가 어우러진 채 관객을 찾는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화장’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 김호정,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
‘화장’은 지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김훈 작가의 ‘화장’은 모든 소멸해 가는 것과 소생하는 것들 사이에서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존재 의미를 냉혹하고 정밀하게 추구한 작품이다.
[2:05PM] ‘화장’ 시사회 시작.
[3:43PM] 영화 상영 종료.
[3:48PM] 명필름 심재명 대표 인사로 기자간담회 시작. 임권택 감독 이하 출연진 등장.
[3:49PM] 질의응답.
임권택 감독 : 기존의 작품과 다르게 만들고자 노력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저도 궁금하다
안성기 : 지난해 여름에 이렇게 감독님과 김호정, 김규리와 베니스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하면서 참석했다. 영화 끝나고 뜨거운 박수를 받을 때 정말 좋았고 감동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영화 잘 봐주셔서 감사한데 오늘도 잘 봐주셨으면 한다. 얼마 후 개봉에서도 관객에게 좋은 반응 있었으면 좋겠다.
김호정 : 감독님과 안성기 선배 훌륭한 배우와 작업하면서 꿈같은 시간이었는데 오늘도 그 하루다. 관객에 사랑받았으면 한다.
김규리 :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심재명 대표 : 명필름도 임권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었다.
[3:51PM] 질의응답 시작.
임권택 : 흰 옷이나 삼베옷이 아니라 검은 상복인 이유는 총체적으로 죽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다.
안성기 : 촬영하는 내내 힘이 많이 들었다. 분위기 자체가 장례식장, 병원이 많이 나와서 힘들었다.
김호정 : 맡은 역이 고통을 잘 표현해야하고 죽음을 향해가는 역이지만 촬영에 들어가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오히려 이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할 때 망설였고 그때 힘들었다.
[4:26PM] 질의응답 종료. 장내정리.
[4:27PM] 포토타임.
[4:35PM] 행사 종료.
한편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열연했다.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브리즈번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뉴라틴아메리카 영화제, 인도 케랄라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최근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상영을 마쳤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사진=송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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