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화장’(감독 임권택)이 오는 4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5회 베이징 국제영화제 ‘파노라마(Panorama)’ 섹션에 초청됐다.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2011년 중국 북경에서 시작한 국제영화제로, 상하이 국제 영화제와 함께 중국 내 규모가 큰 영화제로 손꼽힌다. 국내 시장의 저력에 힘입어 글로벌 그랜드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어 ‘화장’의 초청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로 자리 잡은 베이징 국제영화제는 영향력 있는 영화제로 각광받고 있으며 300여 편의 작품들이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베이징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주건울(ZHOU Jianwei)은 “‘화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자 유일하게 2014년 베니스 영화제와 2015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영화다. 영화는 슬픔과 번민의 삼각관계가 빚어낸 아름다움과 아름답고 화려하면서도 어둠이 빚어낸 슬픔을 담고 있다. 임권택 감독과 국민배우 안성기가 손을 잡고 현 시대를 반영한 주제에 도전해 동양적인 정서의 사랑 이야기를 차분하고 함축적이면서도 장중하고 카리스마 있게 표현한다”고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화장’은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 제25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브리즈번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뉴라틴아메리카 영화제, 인도 케랄라 국제영화제, 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상영을 마쳤다. 이달에는 제39회 홍콩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고, 내달에는 제5회 베이징 국제영화제까지 초청돼 상영된다.

한편 ‘화장’은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로,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4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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