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상범 기자]아리랑 3A호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3A호가 오늘 오후 1시4분쯤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지상관제센터와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연구원은 아리랑 3A호의 다운링크 안테나 즉, 위성 관측자료를 지상국으로 보내는 안테나 등 위성 기능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다. 아리랑 3A호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셈.

앞서 아리랑 3A호는 이날 오전 7시8분45초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하늘로 솟아올랐다. 발사 약 15분 뒤 아리랑 3A호는 발사체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그로부터 약 16분 후에는 노르웨이가 남극에서 운영 중인 트롤 지상국과 교신에도 성공했다. 이어 발사 1시간27분쯤 뒤인 오전 8시35분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졌다.

아리랑3A호 발사 순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뿐 아니라 발사체 설계·제작사인 우크라이나의 유즈노예와 유즈마쉬사, 한국항공우주산업, AP우주항공, 러시아 발사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최석원 단장은 "아리랑3A호가 발사될 때까지 온갖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3월 초부터 발사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여러 나라의 엔지니어들이 마음을 합쳐 발사에 성공했다"고 아리랑3A호 발사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러시아의 드네프르 발사체가 아리랑3A호를 원하던 궤도에 오차 없이 정확히 올려줬다"며 "러시아 발사체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도 했다.

최석원 단장은 "우주 개발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사이에서도 위성 개발과 발사는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최종적으로 성공은 하늘이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성공도 지난 개발 기간 모든 개발자가 쏟은 노력을 하늘이 알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3A호가 이날 발사에 최종 성공하면 2009년 11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리랑3A호 사업은 5년 4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대단하다"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고생 많다" "아리랑 3A호 발사 성공, 수고했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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