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하이드 지킬, 나' 현빈이 소멸을 앞두고 작별 인사를 나눴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마지막회에서는 로빈(현빈)이 인격체 소멸을 앞두고 장하나(한지민)과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빈은 장하나를 그림으로 남겨두려 했으나 그림을 그리는 방법마저도 잊어버리고 말았다. 이에 로빈은 "시간이 다 된 것 같다. 가야할 것 같다"며 스스로 소멸될 시기가 됐음을 알렸다.
장하나는 "하루만, 딱 하루만 더 있다가라. 하루 더 있는다고 어떻게 되는 거 아니지 않나. 아직 밥도 못 먹었고 그림도 아직 못 그렸지 않나"라며 눈물을 쏟았다.
로빈 역시 눈물이 맺힌 채 웃으며 "못 그린다. 나 하나 씨 못 그린다. 안 그려진다. 그려보려고 해도 안 된다. 몸으로 익힌 기억마저도 없어지고 있나보다. 시간이 다 됐다"고 말했다. 로빈의 소멸을 앞두고 로빈을 사랑했던 민우정(혜리), 권비서(이승준), 구회장(이덕화)가 한 자리에 모여 눈물의 작별 인사를 치뤘다.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 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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