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은 K-POP 한류 대표 그룹 엑소(EXO).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은 최근 두 번째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로 놀라운 판매량 기록을 달성 중이다. 선주문만 50만장을 돌파하며, 지난 정규 1집이 기록한 100만장도 넘어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앨범 역시 출시(3월 30일)와 함께 한터차트, 신나라 레코드, 핫트랙스, 예스24 등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 한국어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나란히 일간차트 1, 2위를 석권했다.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에서는 미국 5위 및 아시아 11개 지역 정상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신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한국어와 중국어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된 지 2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940만 뷰 및 중국 주요 동영상 사이트 요우쿠, 투도우, 인위에타이 세 곳에서 조회 수 약 930만 뷰를 기록 중이다.
뜨거운 반응은 빌보드에서도 보였다. 빌보드는 지난 1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TOWN을 통해 “엑소, ‘CALL ME BABY’로 보이 밴드의 정석을 보여주다(EXO Get Back to Boy Band Basics on ‘Call Me Baby’)”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엑소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소개하며 호평했다. 2일 엑소는 드디어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앞선 기대감에 힘입어 엑소의 가요계 점령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엑소 효과'는 영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
첫 도전은 엑소 멤버 디오였다. 디오는 본명 도경수로 지난해 영화 ‘카트’에 출연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도경수의 열연과 영화에 대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엑소 효과’는 작용하지 않았다. 아쉽게도 흥행 성적은 약 80만 명에 그쳤다.
엑소의 또 다른 멤버 찬열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9일 개봉하는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에 출연한다. 영화에서 찬열은 아영(문가영 분)의 남자친구이자 순정파 고등학생 민성 역을 맡은 것. 이 작품에서 그는 풋풋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귀여운 모습으로 관객에 다가설 예정이다.
아영의 남자친구이자 순정파 고등학생 민성 역을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으로 그려냈다. 민성은 아영과 70대인 성칠(박근형 분)에게 여심을 사로잡는 팁을 전하고, 스마트폰에 최신 유행 음악 어플을 미리 깔아 놓고 함께 음악을 즐기는 등 10대만의 사랑법을 전하며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
찬열 역시 스크린 첫 나들이다. 앞서 도경수의 출연 작품이 흥행에 실패한 전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엑소의 활동과 시기가 겹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네이버, 다음 등 영화 관련 포털사이트에는 찬열의 첫 영화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팬들은 “컴백과 겹쳐서 연습하느라 바쁠 텐데 고생이 많지만 더 좋은 모습 보여 달라” “찬열이 나오니까 보고 싶다” “엑소, 영화 대박나시길” “찬열이 나오니 기대된다” “찬열 배우 파이팅”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
가요계를 정복하다시피 한 엑소. 이제 정규 2집을 낸 아이돌그룹이지만 문화계의 여파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 연기에서도 조금씩 자신들만의 입지를 넓혀나가는 이들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장수상회’ 찬열이 배우로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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