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건웅 기자]조현아 항소심

조현아 항소심, '심적 불안' 호소... "아들 보고싶다"

'땅콩회항' 논란의 주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그녀의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의 발생 책임이 매뉴얼을 미숙지한 사무장에 있고 자신은 정당한 업무를 지시했다고 하는 등 법정에서의 발언에 비춰볼 때 조 전사장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그녀를 공격했고,"항공기가 이동 중임을 몰랐다는 피고인의 주장은 제반 사정과 승무원 등의 진술에 비춰보면 비논리적이며 항로를 변경하려는 범죄 의도가 분명히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현아측은 "처음에 저는 세상의 질타 속에서 정신이 없었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만 생각했는데, 구속된 시간 동안 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었고 제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막대한 책임과 무게를 가져오는 것인지 깨달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쌍둥이 아들이 보고싶다고 이야기할 때 눈물을 흘리기도.

특히, 조현아는 수감 후 불면증 등의 심리적 불안 증세를 보인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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