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바이오 벤처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26일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에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시험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수요가 급증하자 재배기간이 짧고 가격은 3분의1 수준이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켜 유통과 판매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츄럴엔도텍에 이엽우피소 검출원료를 폐기하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해 내츄럴엔도텍 측은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대한 신빙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의 기관에 공동 조사 등을 요청했고, 법원에 조사 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간독성, 신경쇠약,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이다.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 사진=내츄럴엔도텍 공식 홈페이지]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 사진=내츄럴엔도텍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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