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신수원 감독의 신작 '마돈나'가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16일 영화 '마돈나'가 오는 5월 13일에서 24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은 경쟁 부문과 함께 칸국제영화제의 공식 라인업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문이다. 매년 영화제에 약 20여편의 독창적이고 미학적인 작품들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다.
주목할만한 시선은 2010년 '하하하'(홍상수 감독), 2011년 '아리랑'(김기덕 감독)이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이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외에도 '오!수정'(홍상수 감독, 2000), '활'(김기덕 감독, 2005), '용서받지 못한자'(윤종빈 감독, 2006), '마더'(봉준호 감독, 2009), '황해'(나홍진 감독, 2011), '북촌방향'(홍상수 감독, 2011), '도희야'(정주리 감독, 2014) 등이 그동안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영화 '마돈나'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 '미나'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되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해나가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여성 감독으로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쾌거를 거둔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 변오한 등이 출연하며 올 상반기 중 개봉 예정이다.
신수원 감독은 "작년 여름 스태프, 배우들과 고생하며 찍은 영화다. '마돈나'와 함께 해준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