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실생활에도 욕을 하는 저를 보면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요."

권율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공동인터뷰에 참석, 극중 욕을 하는 이상우 캐릭터 연기 고충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욕하는 게 힘들진 않다. 욕을 하는 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다"라면서 "아직 스스로 달달한 로맨스 장면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민망함도 살짝 있다. 감독님께서 자꾸 달달한 장면을 요구하실 때 욕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권율. 사진=OSEN]
['식샤를 합시다2'에 출연 중인 권율. 사진=OSEN]

권율은 또 "정말 수위가 센 욕을 했다가 편집을 당했다. 방송이 나간 것이 재촬영분이다. 이상우가 반전이 아닌 사이코패스로 보인다는 내부 시사 결과 감독님이 재촬영을 요구하셨다. 더 센 욕은 감독님이 원치 않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를 어우린 독특한 장르 드라마로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세종시로 터전을 옮긴 주인공 윤두준(구대영 역)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6일 첫 발을 뗀 '식샤를 합시다2'는 캐릭터와 스토리, '먹방' 모두 한 단계 진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 역시 7일 방송분이 tvN의 메인 타깃층인 20-49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특히 20일 방송분에서는 의문스런 행동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옥탑방 주인공 이주승의 정체가 밝혀진다. 또한 백수지를 향한 구대영과 이상우의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세 남녀의 삼각관계가 달콤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