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신예 강별을 주목하자.
그는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요리 추억을 그리워하며 요리사를 꿈꾸는 정 많고 눈물 많은 이해수 역을 맡아 첫 주연에 도전한다.
불안정한 청소년기를 보내다 가족을 떠나 독립해 온갖 세상의 시선과 싸워나가며,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버텨나가는 이해수. 그는 마음속으로는 가족을 늘 그리워하는 내면의 상처를 지녔다. 이런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성 연기를 선사할 강별이 과연 일일드라마에서 빛을 본 한가인, 한효주, 김아중, 윤아 등의 계보를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한 계단씩 올라가고 있는 여배우 강별은?
〈강별 프로필〉 # 이름
“본명이었는데 중간에 개명을 했다. 한자 이름이 좋다고 했다. 7살인가 8살에 ‘강보윤’으로 개명을 했는데 아무도 안 부른다. 결국 계속 ‘강별’이라고 불리며 컸는데 그러다가 데뷔하면서도 강별이라는 이름을 쓴다. 주민등록증에는 ‘강보윤’으로 돼 있다. ‘남자처럼 살아라’라는 이유로 지은 이름 같다. 내가 밖으로 에너지가 넘쳤다. 그래서 자기주장이 세다. 하지만 타협할 줄도 안다. 낙천적이다.
# 신장
“프로필 상으로 168cm, 48kg이다.” (웃음)
# 나이
“26살, 1990년생이다. ‘90년대에 사람이 태어나느냐’는 소리를 매번 들었다. 이제 2000년생도 있다.” # 고향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자란 곳은 대구다. 부모님이 경상도 분이시다. 초등학교 다니고 캐나다로 유학을 갔다가 16살 때 다시 대구로 왔다. 연기를 하고 싶어서 삼촌이 있는 서울에 왔다. 삼촌과 할머니 집에서 살았다.(강별의 삼촌은 배우 강성진)
# 학력
“학교 생각도 했는데 외국에서 공부한 게 있어서 가게 된다면 밖으로 나가서 크게 보고 크게 배워서 오고 싶다. 동생도 저를 보다보니 대학 진학을 했는데 연출공부를 하고 있다. 동생 성격이 나와 반대인데 놀랐다. 동생에게 듣는데 스티븐 스필버그 강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역시 땅이 크고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의 들은 것 녹음하라고 했다. 연기자로 자리 잡히고 쉴 수도 있으면 1년 정도는 공부하고 싶다.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 영화
“출연작인 ‘서울 서칭’이 선댄스영화제에 갔다. LA필름페스티벌에도 갔다. 80년대 배경으로 재미교포의 자녀들이 한국에서 있던 ‘서머 캠프’에 대한 이야기인데 실제 있었던 일이다. 태권소녀로 나왔다. 카메오로 출연할 뻔했던 박찬호 선수가 제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영화 잘 봤다. 팬 될 것 같다’고 글을 담겼다. 엄청 놀랬다. 영어권 오디션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
# 데뷔 “영화는 ‘여고괴담5’으로 했고 드라마는 tvN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했다. 그때는 진짜 떨리는게 없었다. 어려서 그런지 작품하면서 재밌었다. 감독님이 연기가 틀렸다고 해도 그냥 즐거웠다. 이론을 몰라서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는 게 좋았다. 지금은 너무 생각을 하니까 그때처럼 생각이 없었으며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디테일을 알 수 있어서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 취미
“활동적인 게 좋다. 운동을 좋아한다. 친구와 당구나 볼링을 치고 강아지 데리고 논다. 번지 점프도 하고 산악바이크 ATV도 타러 다니고 갑자기 계획도 없이 여행을 가기도 한다.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 훌쩍 부산에 간 적도 있다. 물론 집에 있는 것도 좋다. 집에 있을 때는 한없이 집에만 있게 된다. 애매모호한 것을 싫어한다. 대인관계도 애매한 것은 싫다. 싸워도 그 자리에서 풀어야한다.” # 특기
“운동 잘한다. 수영이나 배구 등 공으로 하는 것은 잘한다. 개인적으로 운동회를 연다. 친구들끼리 남자와 여자 애들을 섞어서 초등학교 때 운동회 하듯이 한다.”
# 여행 “어릴 때 많이 다녔는데 요즘은 못 간다.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여행지 마다 다른데 휴양지도 좋았고 집이 미국이라서 미국에 가면 마음이 편하다. 유럽도 좋았다. 친구가 이탈리아에 있어서 갔다 왔다. 또 약간 짠 음식을 좋아해서 그게 잘 맞으면 그 나라가 좋다. 이탈리아가 그렇다.”
# 음식 “음식은 진짜 안 가린다. 양식을 좋아한다. 피자를 먹고 햄버거 먹던 습관이 있어서 그렇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한식 위주로 하니 한식도 맛있다. 밥도 좋고 회도 잘 먹는다. 못 먹는 것 털 있는 과일이다. 알레르기가 있다. 예전에 키위 CF를 찍었는데 찍을 때는 괜찮다가 끝나고 나서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입술도 부었다. 그때 정말 안 들키려고 최단시간으로 빨리 찍었다.”
# 요리 “양식 같은 경우 파스타, 빵, 쿠키도 만든다. 한식은 잘 모르겠다. 엄마의 맛이 안난다. 혼자 먹다가 버리 것도 있다. 면 종류는 이제 마스터했다. 요리 하는 것도 좋아한다. 안하게 되는데 하면 계속하게 된다.” # 작품 “최근에 ‘버드맨’을 보고 엄청 놀랐다. ‘영화의 한계가 여기까지 갔구나’라고 생각했다. 두 번봤는데 진짜 충격 받았다. 연기자로서 반성도 하게 되고 엄청 생각하게 됐다. 꿈에도 계속 나왔다.
# 음악
“약간 그날의 기분에 따라 테마 음악을 듣듯이 음악을 듣는 편이다. 요새는 힙합을 듣는다. ‘언프리티 랩스타’ 같은 것을 하니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힙합으로 대화한다.(웃음) TLC라는 그룹을 좋아한다. 90년대 초반의 힙합이 요즘 정말 좋다.
# 목표
“진짜 생각한대로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여태까지 생각한 것들이 다 된 편이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그 방향으로 간다. 쉽게 포기하고 놔버리면 안 된다. 신기하다. 저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써놓은 편이다. ‘내년에 이룰 것’이라고 적었는데 다 이뤘다. 목표를 해마다 세우면서 밑줄을 그었다. ‘사람이 생각대로 가는구나. 그 힘이 크구나’라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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