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현희 인턴기자]개그맨 장동민의 고소인 측이 손편지 전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모욕 발언에 대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장동민은 지난해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도 21일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오줌 먹기 동호회의) 창시자야”라고 발언해 최근 삼풍백화점 생존자인 여성 A씨로부터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후 한 매체는 장동민이 고소인 변호사의 사무실에 사죄의 뜻을 담은 손편지를 들고 찾아가 3시간을 기다렸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하지만 ‘한밤’ 제작진이 고소인 측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 인터뷰를 한 결과 고소인 측이 손편지를 받기도 전에 기사화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고소인 측에 전화를 걸었고, “장동민 씨가 직접 찾아왔다는 데 맞냐. 손편지도 직접 전달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소인 측은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건 맞다.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확인하지 않아서)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인터넷 기사 보니까 변호사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30초도 안 있었다”라고 폭로했다.
앞서 28일 오후 7시 옹달샘 멤버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막말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