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주 기자] KBS2 인기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촬영지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에 대해 피해자 측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일명 ‘갑질 논란’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서울 인사동 체험관 측이 ‘슈퍼맨’ 제작진으로부터 지난 18일 장소 섭외 요청을 제안 받으면서 시작됐다. 체험관 측은 ‘슈퍼맨’ 제작진이 촬영을 돌연 취소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촬영을 얼마 남기지 않고 일방적으로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슈퍼맨’ 막내급 스태프가 전화해서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했다. 밤 10시 넘어 전화로 죄송하다는 일방적 사과만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슈퍼맨’ 제작진은 “인사동 체험관과 관련된 이슈로 인하여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대중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선 “‘체험관을 촬영지로 확정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18일 오후 4시쯤 답사 예정이었으나 광화문 세월호 집회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답사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 점을 체험관 측에 통화로 충분히 설명했고 21일 답사로 늦춰졌다. 그 과정에서 촬영을 확정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촬영일이 임박한지라 미리 고지하는 정도였다”라고 반박했다. 제작진은 “탐사팀이 인사동에 가보니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을 답보할 수 없는 데다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체험관 측에 이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후 체험관 측으로부터 ‘아쉽습니다만 다음에 기회가 있겠죠. 시청자 입장에서 응원합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일단락됐다”라고 덧붙였다.
체험관 측이 ‘슈퍼맨’ 제작진의 일방적 사과로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됐다는 ‘갑질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제작진은 전날 문자를 보냈던 체험관 측이 이튿날 돌연 입장을 번복하며 항의를 표했다는 것. “체험관 측에서는 공식 사과 및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제작진은 전화로 수차례 사과를 했다. 하지만 체험관 측에서는 아무것도 필요 없고 방송해달라는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마지막으로 “체험관 측이 ‘슈퍼맨’ 촬영을 위해 애써주셨음에도 불가피한 오해로 얼굴을 붉히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체험관 측이 물질적 피해 보상을 원한다면 합당한 보상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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