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률 역대 최저 기록 혼인률 최저 기록 이휴 보니...

[헤럴드POP=온라인]

우리나라 혼인률이 최저를 기록했다.

혼인률 최저 기록. 사진=박지은 웨딩화보 듀오웨드 제공.
혼인률 최저 기록. 사진=박지은 웨딩화보 듀오웨드 제공.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5.4%, 1만7300건이 감소했다.

이는 2004년(30만86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혼인율 역대 최저 기록의 이유는 무엇보다 비용 문제. 아울러 기성세대와는 달리 현 세대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도 이유가 됐다.

혼인율은 인구 1천 명 당 혼인 건수를 의미한다. 즉, 지난해 혼인율은 6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970년대 통계 산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실제 신혼부부 한 쌍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3800만 원을 육박한다. 이 가운데 주택비용은 71%를 기록,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는 32.4세, 여자는 29.8세로 2013년 대비 각각 0.2세 올랐다. 1995년 이후로는 4세가 증가했다.

또한 초혼 부부 중 남자 연상 부부는 지난해 0.1%p 전년보다 증가한 67.7%를 기록했다. 또 여자 연상 부부는 0.1%p 증가한 16.2%로 집계됐다. 동갑부부는 16.1%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이혼은 11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0.2%, 200건이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이혼건수인 조이혼율은 2.3건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4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9세, 4.7세가 상승한 수치다.

한편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보다 2600건(1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