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박모 씨는 최근 주택아파트 담보대출의 갈아타기를 진행하던 중, 심사가 진행되는 사이 대출 금리가 오르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2%대 금리로 갈아타기를 진행중이었으나 서류심사 진행중에 금리가 오르다보니 어이없기도 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어 고충을 호소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안심전환대출 열풍에 휘청이던 시중은행들이 한달여 만에 고정금리 판매를 줄이고 변동금리 상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우리·기업은행 등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를 안심전환대출 전후 시기보다 최대 0.53%p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최대 0.57%p 떨어졌다.

KB국민은행의 지난달 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아파트 구입자금 신용등급 5등급, 전액 유담보 기준, 60개월고정, 비거치 기준)는 2.95~4.05%에서 이달 6일에는 3.28~4.58%로 0.33~0.53%p 상승했다. 반면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코픽스연동 6개월, 대출기간 5년 이상)는 3.12~4.22%에서 2.69~4.0%로 0.22~0.57%p 하락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5년 혼합, 비거치, 아파트 담보 기준)은 4.13%에서 4.47%로 0.34%p 오른 반면, 변동금리(신규취급액 COFIX 6개월, 아파트 담보 기준)는 4.42%에서 4.30%로 0.12%p 떨어졌다.

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도 마찬가지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기업은행이 3.089~3.789%에서 3.189~3.889%로, NH농협은행은 2.75~4.40%에서 3.03~4.68%로 각각 0.1%p, 0.28%p 상승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기업은행은 3.138~3.838%에서 3.098~3.798%로, NH농협은행은 3.21~5.01%에서 3.09~4.89%로 각각 0.1%p, 0.12%p 하락했다.

때문에 보다 정확한 금융사별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 은행별로 방문상담 하는 것도 어렵지만 정확한 상담을 받는건지에 대한 걱정도 되기 때문이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모기지_맵(http://www.mo-map.co.kr / 1544-7453) 담당자는 ‘최근 문의의 과반수가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집중되어있다. 안심전환대출 이후로도 2%대 금리를 받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낮은 금리를 받기 위한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어서 모기지_맵 관계자는 ‘여전히 저금리 영향에 있는 상황으로 가계부채 점검을 해 볼 좋은 기회이며, 내집 마련의 적기이기도 한 만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가계부채 점검은 물론, 전세자금대출, 아파트 후순위담보대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의 갈아타기 등 상담을 받아보길 권유드린다.’ 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