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필리핀 태풍 노을 7호 태풍 돌핀

제6호 태풍 노을이 현지시간 10일 필리핀 이사벨라와 카가얀주를 강타해, 항공편 결항 등 피해가 속출한 데 이어 제7호 태풍 돌핀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11일 "태풍이 상륙한 지역은 마닐라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곡창지대로, 해안마을 주민 3400 여명이 긴급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현재까지 필리핀 북부 카가얀 주의 한 마을에서는 태풍이 상륙할 때 집 지붕을 수리하던 2명이 감전으로 숨졌으며, 여러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7호 태풍 돌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7호 태풍 돌핀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9시 발생했다. 오는 14일까지 괌 동남동쪽 해상을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태풍 돌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노을이 수증기를 몰고 올라오는 탓에 한국의 남부지방에서는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의 영향으로 낮부터 제주와 전남 지역에 큰 비가 오고 밤에는 전국에 장대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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