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정청래 주승용

11일 '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화를 통해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게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정청래 최고위원, 주승용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쳐]
[정청래 최고위원, 주승용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쳐]

정청래 의원은 11일 자신의'공갈 막말' 논란과 관련, 사퇴한 뒤 칩거하고 있는 주승용 최고위원을 만나기 위해 여수를 방문했으나 만남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주승용 최고위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1시간 20분 가량 주 최고위원을 기다렸다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사무실을 떠났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정청래 최고위원과 전화 통화를 했고 '정치노선을 떠나 미안하다'고 해서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사과를 하러 여수까지 찾아온 것은 고맙게 생각하고 그 사과도 받아들였다"며 "다만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해 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승용 최고위원은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사과를 받는 것과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며 "또 사퇴 문제를 정 최고위원과 나눌 이야기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내일(12일) 국회 본회의는 참석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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