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영화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의 ‘대재난 경고’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은 ‘대재난 경고’와 ‘지진 경고’, ‘쓰나미 경고’까지 지진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의 순간들을 담았다. 특히 압도적인 스케일을 통해 차원이 다른 재난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영화 '샌 안드레아스' 대재난 경고 영상 화면 캡처
사진=영화 '샌 안드레아스' 대재난 경고 영상 화면 캡처

공개된 ‘샌 안드레아스’ 영상 중 대재난 경고 편은 9.5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지진학자의 주장을 담았다. 지진학자 로렌스 헤이즈 박사는 지진을 추적할 방법을 찾은 뒤 앞으로 최악의 재난이 다가올 거라고 주장한다. 고립된 상황에서도 세상에 재난을 경고하려고 애쓰는데 아카데미상 후보에 빛나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가 이 역을 연기했다. 지진 경고 편은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는 순간을 담았다. 영상에 등장하는 후버 댐 붕괴 장면은 아웃백 스펙타큘러 주차장에 긴 도로를 제작하고 촬영용 진동 바닥 위에 터널 일부를 제작했다. 이후 시각효과 팀은 이 장면을 토대로 댐이 갈라지고 도로가 산산조각 나는 대규모 재난을 탄생시켰다.

쓰나미 경고 편은 숨을 돌릴 때가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 15층 높이의 쓰나미가 샌프란시스코를 뒤덮는 장면을 담았다. 제작진은 호주 세트장에 약 570만 리터의 물을 넣을 수 있는 수중 탱크를 만들었는데, 이는 호주에서 영화를 목적으로 제작한 탱크 중 최대 규모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진으로 시작돼 쓰나미까지 이어지고 육해공을 막론하고 초토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속수무책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자연재해의 공포를 그리며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더불어 재난의 상황 속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는 드라마적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실제로 지질학자들이 향후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 ‘빅원(Big One)’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이다.

최근 네팔 지진이나 후쿠시마 지진, 칠레 지진, 캘리포니아 지진 등 실제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벌어질 재난의 상황을 그려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영화는 최고의 컴퓨터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재난 영화들의 크기를 넘어서는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알린다.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까지 드라마적인 재미까지 담았다. ‘샌 안드레아스’는 WWE챔피언이자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지.아이.조2’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활동하며 할리우드에서 최고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다.

핫 라이징 스타 알렌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배우이자 모델인 미드스타 콜튼 하인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대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 한국계 배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다. 오는 6월 4일 2D, 3D, 4DX, super 4D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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