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금준 기자]OST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OST 여왕'으로 군림하던 가수들에 맞서 새로운 피들이 수혈되고 있는 것. 그리고 이 바람을 이끄는 이가 있으니, '리틀 이선희'로 불리는 벤이 그 주인공이다.
벤은 최근 KBS2 '힐러' OST에 가창자로 참여, '유(You)'를 발매했다. '유'는 극 중 지창욱과 박민영의 '눈꽃 키스'와 '옥상 고백'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특히 벤의 목소리는 영화 같은 장면에 녹아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유'는 깨끗하게 울리는 피아노와 벤 특유의 청명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도입부를 시작으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듯 부드럽게 끌어가는 멜로디라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가슴 떨리는 여자의 사랑과 변치 않는 순애보'를 담아낸 가사가 아름다운 곡이다.
'힐러' OST 관계자는 "벤 특유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100% 진심을 담은 감정표현이 가슴 벅찬 설렘과 순애보가 고스란히 전해져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 충분하다"며 "'유'는 벤이었기 때문에 곡이 가진 순수한 설렘을 고스란히 전할 수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벤은 앞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리틀 이선희', '작은 거인' 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실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앞서 tvN '연애 말고 결혼' OST '연애는 이제 그만'과 SBS '시크릿 가든' OST '한 여자'에도 참여했다.
기세를 탄 벤에게 각종 OST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톡톡 튀는 개성을 가진 케이블채널 드라마들은 물론,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공중파 드라마 OST 제작사와도 가창 여부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더욱이 OST 시장 활성화는 벤에게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OST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하면, 'OST 여왕' 백지영이 일본에서 자신이 부른 넘버들로 OST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한류를 이끄는 독립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벤은 지난 2월 일본 도쿄 롯폰기에서 열린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올라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았던 만큼, 향후 한류 OST 시장을 이끌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관심과 좋은 평가를 내려 주셔서 감사드린다. 벤이 최근 드라마에 특별한 감성을 덧칠하는 OST 작업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노래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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