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로운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베일을 벗었다. ‘이영돈PD가 간다’ 종영 두 달여 만이다.

이규연 탐사기획국장과 김명환 팀장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작책임, 기획, 진행을 모두 맡은 이 국장은 ‘이영돈PD가 간다’와 격이 다른 프로그램이 될 것을 자신,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소외된 이웃과 복지, 미래,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심층 취재하는 정통탐사기획 프로그램. 그동안 방송에서 다루지 않은 한국 사회의 명암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포스터

[11:03AM] 안나경 JT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기자간담회 시작.

[11:04AM]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11:10AM]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및 본격적인 기자간담회 시작.

이규연 국장
이규연 국장

Q. ‘이영돈PD가 간다’와 차별성.

이규연 국장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이영돈PD가 간다’의 연결성은 없다. 이영돈 PD에게 미안한 얘기긴 하지만, 격이 다르다. ‘이영돈PD가 간다’의 경우에는 시청자한테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재밌게 다가간 부분이 있다. 저는 다르다. 더 진지하고, 더 깊이 있게 사회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 장르가 다를 뿐이다.”

Q. 기존 시사 프로그램과 비교.

이규연 국장 “‘종편’이란 용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기존의 ‘종편’ 채널에서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와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 지상파와 비교했을 때, 제작 시간과 인력은 동일하다. JTBC가 신생 방송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큰 투자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저희는 이 프로그램을 시사 프로그램의 대표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Q.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제작 방향.

이규연 국장 “한국의 여러 시사 프로그램은 현재 딜레마에 빠져있다. 예능으로 치우쳐 있거나, 명성을 유지하던 정통 시사 프로그램이 주제의 활력을 잃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여타 프로그램과 주제는 같을 순 있지만,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 다른 시각으로, 더 깊이, 대안, 방향까지 찾아보는 노력을 할 것이다.”

김명환 팀장
김명환 팀장

김명환 팀장 “한국 탐사 역사의 산실 이규연 국장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세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다.”

Q. 정통탐사기획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의 문제.

이규연 국장 “방송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다. 다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장기적으로 지켜볼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사람의 능력이 그만큼 중요할 것이다. 시청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끄집어내고 진지하게 다룬다면 많이 봐주실 거라고 믿는다.”

[11:49AM]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기자간담회 모두 종료.

대한민국 탐사 보도의 역사를 써온 탐사저널리스트 이규연이 선보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첫 회에서는 보험금을 노리고 수면제로 아버지를 살해한 매정한 친딸 김신혜 씨의 15년간의 절규와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의 실체를 다룬다. 오는 3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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