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가 19일 0시 30분(현지시간)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에서 기립 박수와 환호성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배성우, 고아성, 홍원찬 감독.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성우, 고아성, 홍원찬 감독.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이날 ‘오피스’는 고아성, 배성우, 홍원찬 감독이 참석한 레드카펫 행사로 칸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오피스’를 통해 세 번째로 칸에 초청받은 고아성은 여유로운 매너와 전신 시스루 슈트의 고혹적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오피스’를 통해 천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로 떠오른 배성우와 화려한 데뷔를 치른 홍원찬 감독은 연신 즐거운 미소가 가득한 얼굴로 칸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레드카펫에 이어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스크리닝에서 ‘오피스’는 치밀한 전개와 촘촘한 구성의 스토리를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배경에서 풀어낸 스릴러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다.

관객들로 가득 찬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된 ‘오피스’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 속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도중 서스펜스가 극적으로 표현되는 장면에서 박수가 갈채가 터져 나와, ‘오피스’가 제공할 영화적 스릴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게다가 영화 상영 후 극장이 기립 박수 소리와 함께 환호성으로 가득 찬 것으로 알려져, ‘오피스’에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현지에서의 해외 언론 반응도 뜨겁다. “한국 사회 속 일터를 시사적 측면으로 심도 있게 다뤘다. 절제된 연출을 통해 일상을 미학적으로 탁월하게 표현해 낸 작품.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스릴러적 긴장감과 스토리적 미스터리를 사회적 이슈로 꼬집어 탁월하게 표현한 영화” ”배성우의 정제된 호연이 돋보인다! 고아성의 드라마틱한 연기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이루는 조화로운 앙상블이 눈에 띈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오피스’는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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