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부인 추가 감염

중동을 방문했던 60대 남성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데 이어, 부인까지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사업차 중동 바레인에 머물다 최근 귀국한 68살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된 데 이어, 간병하던 부인 역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사진=뉴스화면 캡처]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사진=뉴스화면 캡처]

이어 "'메르스'에 감염된 부부의 건강 상태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면서 "'메르스'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최초 환자를 치료했던 의료진 수십 명은 현재 격리 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건당국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최초 환자와 한 병실을 사용한 70대 남성에게서도 유사 증상이 나타나 유전자 검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고열과 두통 등을 동반하는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병된 이래 최근까지 1100여 명이 감염돼, 이 중 40%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주로 낙타와 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무서워"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조심해야겠다" "메르스 환자 국내 첫 발생, 치사율이 높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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