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뮤지컬 배우 출신 연기자 신다은이 데뷔 11년 만에 120부작 일일 드라마의 첫 주연으로 나섰다.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윤류해 PD를 비롯해 배우 신다은, 이엘리야, 정은우, 김진우,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이 참석했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의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엄마를 찾기 위한 주인공이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전작 ‘달려라 장미’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것과 다소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돌아온 황금복’은 주인공의 성장기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던진 한 남자의 이야기, 가족의 소중함을 모두 그려낼 예정이다.

일일극 첫 주연에 나선 신다은은 극중 환경미화원 황은실(전미선 분)의 딸 황금복 역을 맡았다. 황금복은 비천한 직업의 엄마를 부끄러워하는 불효녀였지만, 뒤 늦게 철이 들려고 하는 인물. 전형적인 ‘캔디’ 역할로 돌아온 신다은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류해 감독-전노민-이혜숙-심혜진-전미선-신다은-이엘리야-정은우-김진우
윤류해 감독-전노민-이혜숙-심혜진-전미선-신다은-이엘리야-정은우-김진우

[2:36PM] 오후 2시 30분 예정이던 제작발표회는 다소 늦게 시작. ‘메르스’의 영향인지 제작발표회 현장은 다른 때보다 썰렁했다.

[2:38PM] ‘돌아온 황금복’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2:46PM] 짧지만 강렬한 8분간의 하이라이트 영상 종료.

[2:47PM] 심혜진, 전미선, 전노민, 이혜숙, 신다은, 정은우, 이엘리야, 김진우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2:56PM] 윤류해 PD의 작품 소개.

윤류해 감독
윤류해 감독

윤류해 PD “2007년 ‘8월의 내리는 눈’으로 함께 입봉한 마주희 작가와 8년 만에 다시 한 번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 열심히 찍겠다. ‘돌아온 황금복’의 관전 포인트는 기존의 일일 드라마답지 않게 빠르게 전개될 것이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녹아 있다. 하나하나 파헤치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

[3:00PM] ‘돌아온 황금복’ 1부 제작발표회 종료.

[3:10PM] ‘돌아온 황금복’ 여덟 명의 출연진과 공동인터뷰.

신다은 “부담감 때문에 드라마 제목에 캐릭터 이름이 없었으면 했다. 왠지 제목에 캐릭터 이름이 있다고 하면, 나는 꿈도 꾸지 못하지 않을까 싶었다. 야망 있게 오디션을 봤는데, 관계자 분들이 좋게 봐주신 거 같다. 내가 이렇게 큰 역할을 맡아도 되는 건가 싶지만, 제 실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이엘리야 “신인배우로서 잘 해야 한다는 마음과 극중 캐릭터 속 욕망이 가든한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전작 ‘참 좋은 시절’에서는 한없이 밝은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어둠과 아픔이 있는 악역을 맡았다. 악녀 연기를 잘 소화하기 위해 SBS '청춘의 덫‘을 찾아 봤다. 요새 명대사 ’부셔 버릴 거야‘를 읊조리며 제 자신에게 주문을 걸고 있다.”

정은우 “저희 일일드마라는 흔한 ‘막장드라마’가 아니다. 자극적인 소재를 부각시키기 보단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열심히 촬영하겠다.”

김진우 “실제론 서글서글하고 긍정적인 편이지만, 극중 ‘상남자’로 나온다. 거친 남성의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말투에 신경을 썼다. 또한 정말 몸매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한 번도 화보를 찍을 만큼의 몸을 완성한 적이 없다. 이번엔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화보를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을 만들었다. 11회에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책임감 있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정은우-신다은-이엘리야-김진우
정은우-신다은-이엘리야-김진우

전미선 “이제는 대본을 보면 어느 정도 느낌이 오는 게 있다. 이번 작품을 봤을 때 ‘해를 품은 달’과 ‘제빵왕 김탁구’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거 같았고, 시청자와 또 한 번 호흡할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했다. 기대된다.”

심혜진 “어떻게 보면, 귀여운 악녀 역을 맡았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술술 잘 넘어갔다. 책을 보듯이 넘어가는 긴박함과 재미가 있더라. 그래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노민 “일일극에서도 이런 대본을 받을 수 있구나 싶었다. 두 번 세 번 고민할 필요도 없이 정말 하고 싶었다. 기존 드라마와 줄거리가 정말 다르다. 시청률 대박날 수 있을 거 같다.”

이혜숙 “평생에 물 뿌리고 때리는 건 많이 했지만, 맞아보는 건 이번 작품에서 처음이었다. 심혜진 씨가 하는 척만 하기로 돼 있었는데, 귀가 빨개질 정도로 때렸다. 평생 잊지 못할 따귀장면이다. 보시는 분들은 통쾌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거 같다. 제가 비록 악역으로 나오지만, 작가마다 그려지는 악역이 다르다. 표현하는 건 제 몫이지만, 열심히 찍겠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아 기대하셔도 좋다.”

[3:59PM] ‘돌아온 황금복’ 공동인터뷰를 끝으로 제작발표회 모두 종료.

‘달려라 장미’ 후속작 ‘돌아온 황금복’은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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