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동희 기자]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의 본격적인 법정 공방전을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난 1차 예고편에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피고인 박재호(이경영)의 변호를 맡게 된 국선 변호사 윤진원(윤계상 분)은 현장을 목격한 기자 공수경(김옥빈 분)을 통해 살인사건 뒤에 은폐된 국가 권력의 이면과 마주한다. 검찰로 대표되는 국가 권력을 상대로 힘없는 싸움을 시작한 윤진원은 운동권 출신이지만 정의감은 버려둔 채 이혼 전문 변호사로 살아가는 장대석(유해진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장대석은 “너 국선이지? 네 월급 그거 법원에서 나오는 거야”라며 진원이 어렵고 골치 아픈 일에 끼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진원의 모습에 “형이 도와줄게, 네 그 알량한 소송”이라며 본격적으로 뜻을 함께한다.

[영화 '소수의견' 예고편 캡쳐]
[영화 '소수의견' 예고편 캡쳐]

국가를 향해 책임을 묻는 변호인단과 “뭐든 털어서 만들어”라며 윤진원을 향해 압박을 가하는 검찰의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영화 '소수의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법정드라마의 퍼즐을 완성하는 각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각자 딱 맞는 퍼즐의 조각처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윤계상, 유해진, 이경영, 김의성, 권해효의 법정 공방 장면은 특유의 장르적인 재미를 더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은 2015년 6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nt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