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주한미군 탄저균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탄저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9일 주한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 배달사고를 일으켜 논란인 가운데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주한미군 탄저균. 사진=MBN 뉴스캡처]
[주한미군 탄저균. 사진=MBN 뉴스캡처]

소량만으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생화학 무기로 알려져 있는 탄저균은 바실러스 안트라시스라는 공식명칭이 있는 세균. 주변 환경이 나쁘면 포자를 만들어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10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인간이나 동물이 이 포자를 흡입하면 생성되는 독소가 혈액 내의 면역 세포에 손상을 입혀서 쇼크를 유발하고 심하면 곧바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탄저균 무기는 일본과 독일, 소련, 영국 등에서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앞서 1979년 옛 소련에서는 고열과 오한에 시달리다 호흡곤란으로 두달 간 2000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유타주의 미군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실수로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주한미군에도 탄저균 샘플이 배달됐다. 다만, 문제의 샘플은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로 반드시 죽은 상태로 옮겨져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한미군 탄저균, 무서워서 못살겠다" "주한미군 탄저균, 처리가 완료됐다고?" "주한미군 탄저균, 안심해도 되는건가"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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