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확진자가 162명 격리자 6508명, 꾀병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가 162명, 격리자가 650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직장내에서 이른바 '메르스 꾀병'이 유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확진자162명 격리자 6508명. 사진=mbc 뉴스 캡쳐]
[확진자162명 격리자 6508명. 사진=mbc 뉴스 캡쳐]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 직장에 결근한 20대 여성이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지금 대학 병원에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직장 상사에게 보낸 일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회사에 가기 싫어서 벌인 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11일 아산지역 한 사단법인에서 근무 중인 A씨 또한 자신의 근무지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름 전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진료를 받았는데 메르스 감염 의심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왔다. 출근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후 해당 팀장이 아산시와 아산시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통보를 했으나 확인 결과 A씨의 주장은 허위로 밝혀졌다.

잇따른 허위 신고에 경찰 측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 업체의 업무를 방해하는 악의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경우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꾀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우리 회사에도 꾀병 환자 있는 거 같다",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상황이 안 좋아지네, 이러니 꾀병환자가 늘지" " "확진자 162명 격리자 6508명, 꾀병 부리는 사람들은 회사에서 안 짤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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