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정창헌 중징계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가 음주운전 사고를 저지른 불펜요원 정찬헌에게 중징계를 내렸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2일 "LG가 정찬헌에게 음주운전과 관련된 책임을 물어 3개월 출장정지 및 벌금 1,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LG는 정찬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찬헌은 이날 새벽 강남구 신사동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1월 선수단 시무식에서 "코칭스태프의 경우, 절대 시즌 중 별도의 술자리를 갖지 않겠다. 전날 술 마신 얼굴로 나오거나 술 냄새를 풍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고를 낸 정찬헌은 "음주 사고를 내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라 밝혔다.
이어 "구단의 중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번 징계와 관련해 LG는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고, 아울러 자체 중징계와는 별도로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품위를 지키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 말했다.
LG는 현재 30승 38패 1무로 리그 9위에 처져 있는 상황으로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는 5위(기아 타이거즈)와는 4.5게임 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LG 구단 관계자는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수단에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언제 어느 곳이든 빠르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정찬헌 선수가 당일 경기 내용으로 인해 음주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음주와는 별개로 사고는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창헌 중징계, 보고 배워야 한다" "정창헌 중징계, 죗값 받고 복귀해라" "정창헌 중징계, 옳은 결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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