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의사
메르스 의사 뇌사 상태
메르스 의사가 뇌사 상태로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이토카인 폭풍’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는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가족들이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12일까지 버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5일까지만 해도 언론과 인터뷰를 할 만큼 증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나, 10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가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위독 증상이 드러났다.
A씨는 중학교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과로하면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을 알아왔다. 지난 8일부터 왼쪽 폐의 폐렴증상이 악화돼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후 산소마스크로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없어 기도 삽관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르스 의사의 가족들은 “박원순 시장이 스트레스를 줘 면역력이 약해진 것이 상태 악화의 원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면역력 부작용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감염 초기 병원체가 침투했을 때 면역체계를 가동시키는 물질로 특정 조직에서 과도하게 증식한 면역세포들이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장기 조직까지 마비시키기도 하는 자폭 현상을 가리킨다.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의사, 무섭다” “메르스 의사, 스트레스 받으면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하는건가” “메르스 의사, 왜 갑자기 악화된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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