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나선 인턴기자]메르스 경찰관
'메르스 의사'에 이어 경기 평택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는 12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1일 "이른바 '메르스 경찰관'은 최종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병원을 옮겨다니며 입퇴원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온 지인을 만난 뒤 발열 등의 증세로 1차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2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 이틀 뒤인 4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증상이 계속돼 다음날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했고 9일 단국대 병원으로 이송돼 오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해당 경찰관이 서울에서 아산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확진자 122명 가운데 5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77세 여성이 삼성서울병원 외래 진료 환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일 정형외과 외래 진료를 받으려고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급실 밖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르스대책본부는 해당 여성의 동선 등 자세한 감염 경로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르스 경찰관 소식에 네티즌은 "메르스 경찰관, 의사 이어 경찰관까지" "메르스 경찰관, 무섭다" "메르스 경찰관, 도대체 잠잠해지는 시기가 올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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