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 배우 정윤호가 ‘쿡방’(쿡(Cook)+방송) 트렌드에 맞춰 사랑을 요리하는 셰프로 변신했다.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극본 이문회 오보현,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는 안길호 PD를 비롯해 배우 정윤호, 김가은, 장승조, 구재이, 조윤우, 백종원이 참석했다.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수제 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플아다(FL-ad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꽃미남 셰프‘ 여국대(정윤호 분)와 ’연애초보‘ 박송아의 맛깔 나는 로맨스를 담는다.
정윤호는 극중 ‘꽃미남’ 외모의 ‘허세 셰프’ 여국대 역을 맡았다. 여국대는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비현실적인 인물이지만 훈훈한 외모와 달리, 시크하고 까칠한 원칙주의자다.
그간 ‘야경꾼 일지’를 비롯해 ‘야왕’, ‘포세이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해온 정윤호는 지난 2009년 ‘맨땅에 헤딩’ 이후 오랜만에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예고했다.
[10:48AM] 오전 10시 30분 예정이던 제작발표회는 무려 18분 늦게 시작.
[10:51AM] 정윤호, 김가은, 장승조, 구재이, 조윤우, 백종원 순으로 포토타임 진행.
[11:01AM] 포토타임 종료.
[11:04AM] 공동인터뷰 시간. 출연진들의 ‘말, 말, 말.’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과 예정 순서 뒤바뀜.)
안길호 PD, 작품 소개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아트(Art) 도시락'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제 도시락 집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담았다. 웹소설이 원작이기 때문에 대본이 탄탄하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정윤호, ‘스타 셰프’ 역할을 위한 노력 “‘스타 셰프’ 역할을 맡았지만, 실제로 요리를 잘하진 않는다. 사실 태어나서 한 번도 요리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없다, 이번 작품 덕분에 요리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됐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 가지 요리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스타 셰프’들의 장점을 종합하려고 노력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
정윤호,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촬영 내내 인상을 쓴 적이 없다. 이번 작품은 열심히 살아온 것에 대한 보답을 받을 수 있던 작품이다. 작품 종영 전에 현역 입대가 아쉽지만, 감독님께서 저에게 따로 영상을 보내주기로 했다. 마지막 작품인 만큼 진정성은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김가은, 정윤호와 호흡 “처음엔 빨리 친해질까 싶어서 걱정이 많았다. 서로에 대한 첫 이미지가 좋진 않았다. 무뚝뚝하고 까칠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정윤호 씨는 수다스럽고, 정도 많고, 의리도 있어서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눈만 봐도 웃을 정도로 친해졌는데 그 덕분에 티격태격 로맨스가 잘 나왔다.”
정승조, 극중 역할 및 소감 “저는 극중 박송아를 짝사랑하다가 나중엔 멋지게 보내주는 쾌남이자 훈남이다. 비슷하지 않아서 열심히 연기했다. 촬영을 하면서 제 안에 있는 쾌남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촬영할 때 정말 재밌었는데, 그 재미와 열정이 시청자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
구재이, 극중 또 다른 ‘스타 셰프’ 역할 소개 “‘스타 셰프’이자 극중 여국대의 전 부인 역할을 맡았다. 요리하는 장면은 평상시에 요리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요리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했던 거 같다.”
조윤우, 극중 막내 역할 소개 “막내지만 여자를 좋아하는, 바람기 있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론 정말로 없다. 그래도 연기하는 동안 잠시나마 행복했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백종원, 동명이인 셰프 백종원과 비교해 봤을 때 요리 실력 “그분과 달리 저는 요리에 정말 소질이 없다. 백종원 셰프는 요새 TV를 켜면, 안 보려고 해야 안 볼 수가 없다. ‘슈가보이’ 잘 보고 있어요. 저도 ‘슈가보이’라는 수식어를 원하지만 ‘버터보이’로 해야 할 것 같다.”
[11:32AM]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공동 인터뷰 종료.
[11:33AM] ‘당신을 주문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
[11:41AM] 하이라이트 영상을 끝으로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 모두 종료.
16부작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다. 이어 7월 6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주 오후 4시 40분에 SBS플러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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