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선희 인턴기자]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에 감염된 80대 부부가 사망한 가운데 자녀들이 임종을 지키지 못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메르스 부부사망. 사진제공=YTN 화면 캡쳐]
[메르스 부부사망. 사진제공=YTN 화면 캡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 환자가 17일 밤 숨졌다”면서 “이 여성 환자는 지난 3일 숨진 80대 메르스 감염자의 배우자”라고 밝혔다. 숨진 82번 환자는 5월 28일~30일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인 36번 환자의 병간호를 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고령이었던 82번 환자는 고혈압과 폐렴 등을 함께 진단받았다.

당시 36번 환자는 천식과 고혈압으로 입원한 상태였고, 5월 28일 16번(40)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이들의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 대부분은 자택 격리 조치돼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유족에게 국비 위로금 등과 같은 보상을 검토 중에 있다.

메르스 부부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부부사망, 안타까워” “메르스 부부사망,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메르스 부부사망, 임종은 보게 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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