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마틴 루터 킹을 다룬 영화 ‘셀마’(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특별GV를 개최한다.

KU시네마테크에서 음악비평가 김봉현, 시인 김경주, MC META 그리고 씨네21 편집장 주성철과 함께하는 특별GV ‘마틴 루터 킹, 힙합을 꿈꾸게 하다’를 개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마’는 브래드 피트와 오프라 윈프리가 공동 제작하고 201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을 석권한 영화다. 1965년 선거 차별 금지를 위해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 셀마에서 몽고메리까지 행진을 주도해 역사를 바꾼 마틴 루터 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진제공=찬란
사진제공=찬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 및 로튼토마토 지수 99%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CGV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과 씨네21 20주년기념영화제, 제3회 무주산골영화제, 제8회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만족도 4.36, 추천도 94%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높은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개봉 전부터 시선을 모으고 있는 ‘셀마’가 KU시네마테크에서 ‘마틴 루터 킹, 힙합을 꿈꾸게 하다’를 주제로 특별 GV를 개최한다. 첫번째 GV는 힙합 듀오 가리온의 MC META,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 그리고 음악비평가 김봉현이 만든 3인조 프로젝트 유닛 ‘포에틱 저스티스’와 함께한다.

두번째 GV는 음악비평가 김봉현과 씨네21 편집장 주성철이 참여해 흑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한 마틴 루터 킹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움직임이 이끈 힙합 정신에 집중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포에틱 저스티스의 GV에는 퍼포먼스가 함께 마련돼 영화의 여운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봉현 비평가는 자신의 SNS에 “마틴 루터 킹은 사실 힙합과도 긴밀한 연결고리를 지닌 인물이다. 물론 그가 ‘스웨그’나 ‘턴업’을 외친 건 아니지만 마틴 루터 킹은 힙합의 태동과 태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아직까지도 힙합을 꿈꾸게 하고 있다”는 말로 특별한 GV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3월, 오바마 대통령이 셀마 행진 50주년 기념식에서 말한 문장이다. ‘셀마’는 마틴 루터 킹과 평범한 사람들이 이뤄낸 자유의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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