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노건평 소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 사면 개입 혐의로 조사받던 노건평이 15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73)은 24일 오전 10시 40분쯤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25일 오전 1시 55분까지 15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노건평을 출석시켜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 사면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는지, 금품 거래는 없었는지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에 노건평은 성완종 전 회장 측으로부터 특별사면 부탁을 받았으나 단호히 거절했다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노건평 씨의 고향 지인인 전 경남기업 상무 김 모(60) 씨가 노 씨에게 성완종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부탁했다고 진술 한 바 있다.
한편 노건평 씨와 함께 검찰이 출석 통보를 한 김한길 의원과 이인제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김한길 의원은 '야당 탄압'이라며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이인제 의원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이번 주말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건평 소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건평 소환, 정말 거절했을까?", "노건평 소환, 결국은 부인했고만", "노건평 소환,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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