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성희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가수 신성우가 ‘복면가왕’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건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기자간담회에서 “‘복면가왕’에 출연했으면 하는 인물”에 대해 “질문 듣자마자 신성우 형님이 생각났다. 꼭 나가셨으면 좋겠다”면서 “아마 1라운드에 나가자마자 모든 사람들이 신성우라는 걸 알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성우는 “아마 제가 숨만 쉬어도 사람들이 저라는 걸 알 거다”고 답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또 다른 주인공, 그룹 빅스 멤버 켄 또한 신성우를 추천하며 “꼭 한 번 나가셨으면 정말 좋겠다”고 이건명과 뜻을 함께 했다.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은 작품이다.
냉전 속에서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조권·Key·신우(B1A4)·켄(빅스),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지만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에 신성우·이건명, 프레디의 조수로서 야망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는 플로렌스 역에 안시하·이정화가 캐스팅됐다.
또한 러시아의 이익을 위해 아나톨리를 조종하려 하는 날카로운 지성의 소유자 몰로코프 역에 김장섭·김법래, 일견 점잖고 신용할 만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계산이 빠르고 속을 알 수 없는 마케팅 에이전트 월터 역에 박선우·박선효, 체스 챔피언십을 통제하고자 하는 위원장이자 심판 역에 홍경수, 아나톨리를 보내주려 하지만 결국 국가를 위한 선택을 하는 아내 스베틀라나 역에 김금나가 출연한다.
최고의 뮤지컬 작가 팀 라이스와 슈퍼밴드 아바(ABBA)가 의기투합하여 냉전의 영향 아래 체스를 둘러싼 인물들이 벌이는 배신, 야망,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체스’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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