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경희 인턴기자]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최근 부진한 성적과 개인사 문제로 화제가 됐던 두산 베어스의 임태훈이 임의탈퇴를 구단에 요청했다.
25일 두산 관계자는 "임태훈이 오늘 오후에 구단 측에 야구를 쉬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구단은 선수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되면 그날부터 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뛰지 못하며, 1년 뒤에도 원 소속구단이 임의탈퇴를 해제하지 않는 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없는 제도다.
한때 두산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했던 임태훈은 최근 몇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개인사 문제가 맞물리며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선을 그었다.
2010년 1억 5000만 원에 달하던 임태훈의 연봉은 2011년 5500만 원이 삭감된 1억 원을 받았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심리적 압박이 심했나봐",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연봉이 억 소리나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금지 약물 때문은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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